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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많이 흘릴수록 살이 빠질까?

by 정보의 시대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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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동왕 종현 입니다.

오늘 주제는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의문을 가져봤을만한 땀을 많이 흘릴수록 살이 빠질까?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배출하는 땀이 많을수록 일시적으로는 살이빠지지만, 땀과 체중감소는 연관성이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운동 및 사우나를 통해서 배출한 땀은 우리의 수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체내의 온도 상승으로 인해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이지, 실제 지방연소가 이루어 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는 즉, 우리가 운동, 날씨, 섭취한 음식 (대표적으로 매운 음식)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서 땀을 흘리고, 다시 수분섭취를 한다면, 땀 배출로 인해 잃어버렸던 무게는 다시 돌아오게 될것입니다.

 

운동으로 인해 흘린 땀을 수분으로 보충하는 모습

 

땀은 왜 흘리는것일까?

우리의 체온이 너무 높으면 몸을 다시 정상 체온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인체는 '땀'이라고 불리는 메커니즘을 사용합니다. 실제로 땀을 흘리게 됨으로써 우리는 쿨다운, 즉 체온이 낮아집니다. 과학적으로, 지방이 많은 (비만) 사람들이 마른 사람들 보다 땀을 더 흘리며, 땀샘의 양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이 되기때문에 같은 운동을 한다고 해서 같은 땀의 양을 흘리는 것은 아닙니다.

 

땀의 좋은점과 위험한 점

땀의 좋은점은 수분 및 피부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배출함으로써 건강한 피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체온이 올라가면서 몸 전체의 혈액 순환을 돕는 동시에 땀을 배출하는것이기 때문에 산소와 영양분이 순환이 됩니다. 그리고 체력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릴경우에는 그만큼 고강도 운동을 하고 있기때문에 나의 체력 수준을 높이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땀의 위험한 점은 탈수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날씨, 운동, 사우나 등 여러 요인으로 땀을 흘리지만, 충분한 수분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탈수 현상이 찾아올 수 있으니 꾸준히 수분을 보충하는게 좋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은 탈수 현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 극심한 피로

- 8~10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못할 때

- 발작

- 의식 불명

 

우리 모두 탈수현상에 조심합시다!

 

아무런 이유없이 과하게 땀을 흘릴 경우에는 다한증을 의심해 봐야하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땀을 흘리신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땀을 흘리는 것 자체는 좋습니다. 하지만 사우나 같은 환경온도로 인해 체내의 온도를 높여서 땀을 배출해서 살을 뺄 생각이시라면, 사실 아무런 효과가없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결론을 얘기하자면, 땀 과 체중은 일시적으로는 연관성이 있으나, 땀으로 인해 줄어든 몸무게는 다 수분이며 (지방이 아닙니다), 다시 물을 마시거나 음료를 섭취하게 되면 몸무게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오늘은 땀과 살에 대한 속설을 알아보았는데요, 체중 관리의 목표를 가지고 계시다면, 건강한 식습관과 (식단관리) 규칙적인 운동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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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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