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동 하는 남자 종현입니다.
오늘은 헬스장 매너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상식적으로 하면 안되는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나름 신선하게 준비해봤으니 재밌게 봐주세요~!
그럼 길게 말할거 없이 바로 보시죠.
헬스장에서 볼 수 있는 빌런 (괴짜) Top 5
Top 5 : 패션 빌런
헬스장 자체를 패션쇼로 만들어 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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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복 및 운동복을 입지않고 찢어진 청바지, 셔츠 등을 입고 운동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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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가 거울에 비친 자기모습에 심취한 경우가 많으며, 타인의 시선에 전혀 개의치 않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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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왠만하면 근처에 있다가 찍히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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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보다는 개인 SNS에 자기가 운동한다는걸 뽐내고 싶은 타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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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수준까진 아니지만, 헬스장의 본 목적과는 많이 떨어진다.
Top 4 : 덤벨 수집가
헬스장에서 각종 덤벨로 피라미드를 쌓는 수집가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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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덤벨 부터 무거운 덤벨까지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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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한적한 시간대는 괜찮으나,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덤벨을 3쌍 이상씩 가져가 버리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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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자기가 필요하다곤 하나, 남들도 써야하니, 덤벨은 쌍으로 한개씩만 가져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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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부터는 살짝 민폐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2kg로 부터 15kg까지 수집은 그만 하자.
Top 3 : 소리지르기 빌런
어떠한 무게를 들던간에, 괴성을 지르며 놀래키는 유형이다. 유일한 장점은 딸꾹질을 멈추게 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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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형은 헬스를 오래다닌 사람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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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무게던, 무거운 무게던 항상 소리부터 지르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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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빌런과 마찬가지로, 타인의 시선을 '아예'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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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만 지르면 다행이지만, 보통 쾅쾅 거리면서 덤벨과 바벨을 던져버리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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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안지르면 근육 성장이 안된다고 믿는 사람들인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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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샤워하다가도 멀리서 포효하고 있는 짐승의 목소리가 들릴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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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 소리를 내는건 이해하나, 소리는 지르지 말자.
Top 2 : 포세이돈 빌런
탈의실 내에서 고난이도 스킬을 구사하며, 상대방 양말을 젖게하거나 미끄러지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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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내에서 샤워를 하고 물기를 전혀 닦지 않는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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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물이 흥건히 고여있어도 신경안쓰고 머리와 소중한 부분을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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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헬스장에 왔다가 양말이 다젖어서 운동을 못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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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실에 포세이돈 빌런이 대기할 수도 있으니, 들어가기전에 예비용 수건을 한장씩 챙겨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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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매너에 어긋나는 빌런 중 하나이며, 집이 아닌 공공장소인점을 기억하자 ㅠ.ㅠ
Top 1 : 휴대폰 빌런
대망의 탑 1 빌런 입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에겐 정말 할 말이 많은데요, 간략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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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헬스장 시설은 대부분 좋지만, 기구는 한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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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머신은 많지만, 기구나 프리웨이트 존에서는 다들 눈치게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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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려던 기구를 뺏긴것도 초조해 죽겠는데, 거기서 핸드폰만 하고 있는 사람이 간혹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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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와 같이 그 사람을 들어서 운동하고싶지만, 대한민국 헌법이 나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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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가다 헬스장에서 기구를 차지하고 핸드폰 게임을 하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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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게임도 간략한 게임이 아니라 10분이 넘어가면, 불안증세와 초조함이 같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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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핸드폰을 쓰고 싶거든, 기구에 나와서 하도록 하자, 🤢 부탁드린다. (유튜브 영상 보는것도 자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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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핸드폰으로 내가 어떤 운동을 할지, 또는 노래듣는건 환영이다 👌👌
이렇게 헬스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빌런들에 (괴짜)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공공시설인 만큼, 남들을 위해 조금씩 배려하는 사람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무의식적으로 핸드폰 할 수도 있고, 소리를 지를 수도 있습니다. 아예 하면 안된다는 말은 아니구요, 조금 재밌게 풀어보려고 글을 작성한것이니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반응이 괜찮다면 헬스장 매너, (헬스장 빌런 2탄) 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재밌는 사진 하나 던지고 가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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