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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 이런 사람들 꼭 있다! (헬스장 민폐행동 2탄)

by 정보의 시대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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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동하는 남자 종현입니다. 어제 포스팅 했던 헬스장 민폐 행동들에 (빌런들) 이어서, 2탄도 준비해봤습니다.

살짝 예능 느낌으로 접근해봤던건데, 제가 여태 써왔던 정보성 글들보다도 인기가 좋았던거에 살짝 서운한감도 있었습니다 (농담입니다). 그래도 제 블로그의 방향성은, 운동 및다이어트 관련 지식으로 여러분들에게 쉽게 알려 드리는거니 참고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저번에는 헬스장 빌런들 중, 포세이돈 빌런과 핸드폰 빌런이 제가 생각하는 민폐행동 중 탑2에 들었었는데요, 이번에도 기대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럼 헬스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민폐 행동바로 알아보시죠.

 

헬스장에서 나름 흔하게 볼 수 있는 빌런 (괴짜) Top 5

 

헬스장 민폐 행동 5위 : 호크아이 빌런

  • 호크아이라 하면, Hawk's Eye로 직역되며, 매처럼 날카로운 눈썰미를 가진 사람을 보고 이렇게 부른다.

  • 헬스장에서의 호크아이는, 다른 사람이 운동을 하고 있는데 빤히 쳐다보는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보고 말한다.

  • 생각해보자, 운동을 몇년씩 한사람도 누가 쳐다보고 있으면 신경이 쓰이는데, 헬스가 처음이거나 초보인 사람을 빤히 쳐다보는건 생각외로 불편하고 부담이 되는 행위다.

  • 만약, 부상을 입을거 같거나 자세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면, 친절하게 말을걸어서 알려주도록 하자. (상대방이 원할때만 성립 가능, 운동은 여러종류의 자세가 있기 때문에 섣불리 다가가진 말자.)

  • 상대가 몇키로로 운동하는지, 또는 예쁘거나 잘생겨서 쳐다볼거면 힐끔힐끔 보자,, (사실 내 운동 할것만 하는게 최고다.)

  • 시선으로 인해 부담스럽긴 하나, 피해를 심하게 주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5위에 언급을 했습니다.

 

헬스장 민폐 행동 4위 : 훈수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빌런

  • 헬스가 아니더라도 다른 전문 분야에서도 충분히 겪어 보셨을만한데요, 바로 훈수두는 사람들입니다. 대부분 뒷짐을 지고 다니며, 살짝이라도 자세가 불안정하거나, 처음보는 자세의 운동을 보게 되면 시동이 걸리는 유형입니다.

  • "쯧쯧" 과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를 달고 다닐 가능성이 높으며, 그래도 매너있게 운동을 하고 있는 도중에는 말을 안걸고 한세트 끝나고 힘들어서 쉬고있을때 치고 들어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이분들은 대부분 위에 설명했던 호크아이와 훈수 능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빤히 쳐다보고 있다가 '먹잇감'이 포착되는 동시에 훈수를 두곤 합니다.

  • 이분들이 원하는건 대부분 자세를 고쳐주거나 헬스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것이 아니라, 자기자랑일 확률이 높습니다. 훈수 빌런들은 헬스장을 오래다닌 경험이 있기 때문에, 헬스초보들에게 나름 힘자랑을 하며 과시하고, 제대로 된 지식을 갖추지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가르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듣는 입장에선 자기를 무시하는듯한 말투와 행동으로 인해 짜증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합니다.

 

헬스장 민폐 행동 3위 : 원판 수집가

  • 이 유형은 저번글에 소개시켜드렸던 덤벨 수집가와 비슷한 유형으로, 2.5kg ~ 20kg 사이에 있는 원판들을 죄다 바벨에 꽂아놓고 집에 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 다음 사람들이 써야되는 사실을 망각한 채, 오로지 자신의 운동이 끝나면 정리를 하지않습니다.

  •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설거지나 집청소를 잘안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배려심이란 단어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꽤 오래 실천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다음 사람은 일일 헬스장 알바가 된것마냥 하나씩 하나씩 원판 정리를 해야 합니다.

  • 가끔 아주머니들이 자기 상체만한 15kg 원판들을 빼면서 욕하는걸 듣고합니다, 솔직히 10키로 이상되는 무거운 원판들은 헬창들도 빼기 버겁습니다.

  • 결론은, 자신이 쓴 자리는 자기가 정리하자입니다.

 

헬스장 민폐 행동 2위 : 팀으로 움직이는 수다 빌런

  • 생각보다 통제가 잘안되는 빌런 중 하나를 꼽자면, 저는 4인이상 팀으로 움직이는 수다 빌런을 선택하겠습니다.

  • 마치 전화통화를 3시간씩 하다가, '자세한 얘기는 카페에서 하자' 라는것과 비슷한 수다에 한 맺힌 유형으로, 아무리 헬스장내에서 노래를 크게 틀어놔도 웃음소리로 압살시켜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런 유형은 대부분 헬스 초심자들, 학생들, 아주머니들일 가능성이 높지만, 제가 겪었던 최악의 무리는 학생 4인방이였습니다.

  • 가만보면 운동 시작한지 다들 고만고만해보이지만, 서열이 정해져있고, 높은 확률로 한명이 대장노릇을 하며 나머지 3명을 운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같이 운동을 열심히 하면 좋겠지만, 3분 운동하고, 20분 가량 신나게 장난치면서 떠들다가 다시 3분 집중하는 스타일입니다.

  • 4명이 분포 되어있지 않고 기구하나에 붙어있는 유형으로, 만약 오늘 내가 그 기구를 써야된다면, 그날은 포기하는게 좋습니다 (하루종일 걸릴 수도 있습니다)

  • 주의 : 원치않는 각종 허세담긴 말들을 들을 수 있으므로, 이어폰을 꼭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헬스장 민폐 행동 1위 : 땀 빌런

  • 대망의 1위는 바로 땀 빌런입니다. 사우나에서 3시간정도 절여져 있었던듯, 영역표시를 좋아합니다.

  • 흔적을 안남기면 아쉬운듯, 항상 썼던 자리에 가면, 전 글에 언급했던 포세이돈 빌런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 땀 수준이 거의 물을 쏟아부은것 마냥 흥건한 경우가 많고, 땀 빌런은 한 자리에 오래 머물러 있지 않으므로 더 곤역일 수 있습니다.

  • 자기 얼굴은 잘 닦는 경우가 많고, 썼던 자리는 상관을 아예 안하기 때문에 상당히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 선천적으로 땀이 잘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깔끔히 정리하는 사람이 되어보도록 합시다.

이상, 헬스장 민폐 행동 2탄, 5위부터 1위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이 헬스장에서 겪은 신경 거슬리는 행동이 있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저번글에는 '뉴론' 블로거님이 헬스장 거울을 보면서 골프 자세 연습하시는 분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그런 분들도 많더라고요 😂😂. 이번글도 재미를 위해서 조금 과장해서 쓴 부분이 없지않아 있으니 예능글로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좋아요,댓글은 글 작성하는데 큰 힘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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