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헬스장 PT를 (퍼스널 트레이닝)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한 팁 3가지

by 정보의 시대 2021. 3. 2.
728x90

안녕하세요, 운동 하는 남자 종현 입니다.

저번주 주말에는 일이 생겨서 포스팅을 못하고 (3일 정도 쉬었네요) 오늘에서야 올리는데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헬스장 PT 받기 전 알면 좋을 팁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마 이 글을 검색하고 보시는 분들이라면, 아직 PT를 한번도 안받아 봤거나, 아주 오래전에 받고 별 효과가 없다고 느끼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오늘 저와 같이 어떤식으로 PT상담을 받아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헬스장 PT 받기 전 알아두면 좋을 팁 3가지

 

1. PT를 통해서 얻고싶은걸 미리 생각하고 구체화하라

  •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살빼려는 목적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헬스장을 방문해 PT상담을 신청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재활, 근육을 키우려는 목적이던 상담을 받을때 상세하게 말하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 예를들어, 재활 목적으로 상담을 받는다면, 어디 부위가 어떻게 아프고 병원에서 어떤 운동 위주를 추천했으며, 일상생활에 어떻게 지장이가는지 등 의사와 얘기하듯이 말을 많이 해주시는게 전문 트레이너 입장에서도 이해하기 수월합니다.

    • 목표가 다이어트라면, 무작정 살을 빼고 예쁜 몸을 갖고싶다가 아닌, 탄력있고 생기있는 몸을 원하며, PT가 끝나도 혼자서도 유지할 수 있는 운동을 배우고싶다라고 얘기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본인이 생각하기에 바보같은 질문일지언정, 스스로 그 질문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어떤 질문이던 편하게 물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상담이나 PT를 실제로 받을땐, 사소한 질문이라도 틈틈히 질문을 많이 해서 헬스관련 지식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2. 운동 일지를 작성하자

  • 헬스장에서 PT를 받는 분들 중 제일 아쉬운 점은 일지를 작성하지 않는것인데요, 그 날 한 운동에 일지를 작성하게 되면, 훗날 생각보다 큰 덕택을 볼 수 있습니다.

    • 일지 작성의 예시를 들자면, 그 날 어디 부위의 운동을 했고 (어깨, 하체, 등, 팔, 가슴 등), 어떤 종류의 운동을 했으며 (밀리터리 프레스, 벤치 프레스 등 명칭을 알면 더 좋아요), 그 운동으로 인해서 어떤 자극을 느꼈는지 간략하게라도 적어 주시는게 좋습니다. 사실, 특정 운동 종류를 몇세트, 몇회 했는지까지 적으면 더 좋겠지만, 이것까진 너무 힘들 수도 있기때문에 빼셔도 됩니다.

    • 이렇게 적어놓게 되면, 나중에 PT가 끝나고도 스스로 메모한걸 보고 기억을 곱씹어보면서 헬스장에서도 혼자 열심히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제가 늘 회원님들에게 강조하는것은 PT는 단기간으로 하되, PT에서 배운것을 평생 쓸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는 배운걸 복습하는 습관을 기르는게 중요합니다.

3. 몸으로만 헬스 트레이너를 고르는 시대는 끝났다.

  • 물론, 누가봐도 몸이 좋은 남/여 트레이너 선생님들이 있으면 심리적으로 운동을 잘 알려줄거 같은 기분이 들게 된다. 하지만, 운동하는 것과 운동을 가르치는 것은 엄연히 다른 분야기 때문에 우리는 신중하게 트레이너 선생님을 고를 필요가 있다.

    • 첫번째로, 국가가 인정한 생활 스포츠 지도사 2급 자격증이 있나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생체 2급을 따게 되면,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도할 수 있는 지도자 자격이 쥐어지고, 헬스 트레이너는 생활 스포츠 지도자 2급 자격증이 없으면 헬스장에서 취직을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현사회에서는 아무런 자격증 및 지식없는 사람들이 몰래 PT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 다이어트 및 근력운동이 목적이 아니라면, (예를 들어, 재활운동이라면) 몸 좋은 트레이너 선생님 보다는 역학 및 인체 구조에 대해 잘 아는 트레이너 선생님이 더 잘 맞을 수도 있다. 본인이 어떤 이유로 PT를 받을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이에 맞는 트레이너 선생님을 고르길 바란다. 만약, 바디프로필이나 대회 준비로 PT를 받고 싶은데, 그런 경험이 아예없거나 적은 트레이너 선생님은 피하는게 좋다.

    • 갑과 을의 관계는 아니지만, 자다가도 궁금한게 생기면 트레이너 선생님에게 여쭤볼만큼 귀찮게 할 줄도 알아야한다. PT 기간은 짧고, 그안에 우리는 최대한의 궁금증을 해결하는게 좋다.

이렇게 PT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팁 3가지를 정리해봤는데요, 특히 수도권에서 PT 수업의 가격은 만만치 않은 가격이기 때문에, 돈이 아깝지 않게 우리는 수업을 받는 동안 최대한의 지식과 운동능력을 우리것으로 만들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저도 맨 처음 PT를 받았을때는 아무생각없이 그냥 몸이 좋아지고 싶어서 상담을 했었는데, 정말 다행히도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운동 자세, 자극점, 식단 등 여러가지 조언들도 많이 받고, 지금은 스스로 더 공부를 해서 남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디빌딩 선수를 준비하는게 아니라면, 살면서 PT는 한번쯤, 그리고 한번만 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