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동하는 남자 종현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헬스 및 운동에 중독된 사람들이 어떠한 이유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얘기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위 말해서, 헬스에 미쳐있는 사람을 '헬창'이라고 부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취미를 가졌다고 생각할겁니다, 그들은 주6-7일 헬스장에서 서식하며 운동을 하루라도 안하면 불안증세까지 보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들이 왜 헬스에 미쳐있는지.
취미 활동이 거부감이 없는 이유
사람의 본연적인 특성은 놀이하는 것으로 부터 나온다고 합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각종 문화와 문명 역시 놀이로부터 비롯 되었는데요, 각 나라의 역사속에서도 놀이는 빠질 수 없는 취미활동으로 규정되어있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기면서 살아가는데요, 예를들어, 그림을 그리기, 독서하기, 영화보기, 음악듣기 등 무수한 취미 활동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런 취미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는 반면, 운동과 관련된 신체적인 활동을 요하는 취미들은 호불호가 명백히 갈립니다. 운동을 안하는 사람은 거의 한평생 운동을 안하는 반면, 헬스나 스포츠에 한번 빠지기 시작한 사람은 헤어나오기가 어려울정도로 운동에 집착을 하게 됩니다.
무엇이 그들을 미치게 만드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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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중독된 이들은 첫번째로 운동자체가 즐겁기 떄문이에요, 사실 어떤 일이던 꾸준히 하려면 즐길수 있어야 지속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티스토리를 꾸준히 운영하려면 글을 작성하는게 재밌거나, 정보를 알려주는데에 오는 행복, 소통하는 재미, 증가하는 방문자 수 등 이런 요인들이 있어야 꾸준히 할 수 있답니다. 대부분의 습관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반복적으로 무언가를 할 때 즉각적으로 반응이 나타날때 습관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처음에 운동을 하게 되면, 당연히 고통스럽고 몸이 빠르게 변화하진 않습니다만, 우리 몸이 어느순간 적응을 하게 되면 피로감과 근육통은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질겁니다. 운동 중독 수준의 이들은 근육의 쓰임을 알게 된 순간 근육을 찢는듯한 느낌을 좋아하게 되고 더욱 더 커진 본인의 모습에 희열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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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피는 사람과 비슷한 원리로 (니코틴 중독) 운동도 중독이 된다고 합니다. 운동을 함으로써 안도감이라는 개념을 느끼게 되는 순간, 운동도 중독이 됩니다. 운동을 안하게 되면, 이들은 약간의 불안함을 느끼게 되고, 운동욕구를 더욱더 촉진시키게 됩니다. 운동으로 욕구 해소를 하는 순간 성취감과 비슷한 쾌락을 느끼게 되고 이는 반복적으로 운동을 하게끔 만듭니다. 예를 들면, 오래달리기를 하면서 느끼는 러너스 하이처럼, 호르몬의 작용으로 인해 헬스를 하면서 희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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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유는 근손실인데요, 근손실의 강박증은 대부분의 '헬창'들이 가지고 있고,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요즘은, '뭐 하면 근손실 난다', '이거 먹으면 근손실 난다' 등 장난식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지만, 헬창들의 경우는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근육은 생각보다 힘들고,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줄어 들기 때문입니다. 힘들게 만든 근육이 금방 줄어들기 때문에 헬창들은 두려워 하는 것 입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스케쥴 상 쉬어줘야 하는날임에도 불구하고, 헬스장에 나와서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는 것 입니다.
저 또한 운동을 통해서 즐거움을 많이 느끼는데요,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결국엔 성취감과 즐거움에서 운동 중독이 되는거 같네요. 누구는 식단과 운동으로 인해 멋지고 예쁘게 변해가는 몸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누구는 매주 증가하는 무게를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기도 하고, 또 본인의 몸을 힘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에 즐거움을 느낄 수 도 있을것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운동을 과할정도로 많이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단순한 몸의 변화가 아니라 운동으로 인해 어떠한 즐거움을 받고 있다는 것 입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부상없이 똑똑하게 운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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