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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동하는 남자 종현입니다. 오늘은 운동 관련된 상식 30가지를 여러분들에게 공유할까 합니다. 운동을 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도 있고 제가 트레이너 준비를 하면서 공부를 했을 때 메모했던 것들입니다. 운동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고, 조금 더 내 몸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디테일하게 부가설명은 하지 않고 빠르게 한번 나열해 보겠습니다.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운동인들이 알아두면 좋은 상식 30가지
- 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한다고 해서 해당 부위에 살만 빠지진 않는다. 예를들면, 팔운동만 한다고 해서 팔뚝살이 빠지지 않고, 복근 운동을 한다고 해서 뱃살만 빠지지 않는다.
- 스쿼트 보다 런지 운동이 달리기 운동에 더 효과적이다. 이는 런지 운동은 좌, 우 흔들림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뛰는데 도움이 된다.
- 스쿼트를 할 때 무릎이 발끝보다 뒤로 가는 게 무게를 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 스쿼트 운동을 할 때 허리 말림 현상이 일어나는 건 고관절, 발목 등 스트레칭이 제대로 안되고 뻣뻣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 데드리프트는 등 운동, 하체 운동이라기 보단 전신 운동이 맞는 말이다.
- 보디빌더들은 (운동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 등 운동을 중점으로 하기 위해 변형된 데드리프트,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를 많이 선호한다.
- 어떤 운동이던 데드리프트라는 단어가 들어간 운동을 하게 되면, 광배에 (등)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 운동을 접한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에게 바벨 로우는 (허리를 숙여서 무게를 아래에서 위로 당기는 등 운동) 추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가는 운동이며, 실제로 이 운동을 하고 나서 꼬리뼈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 운동한 지 6개월 안으로는 소위 말하는 '몸짱'이 될 수는 없다. 헬스를 하고 나서 (강도 있는 운동 기준) 3개월 후에 근비대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 3대 운동을 (벤치, 데드리프트, 스쿼트) 많이 든다고 해서 몸이 다 좋은 건 아니다. 파워리프트들의 경우 3대 운동의 무게를 늘리려고 일부로 살을 찌우는 경향이 많다.
- 대부분의 머신 운동은 한 부위의 근육 성장을 타겟팅하는 경우가 많고, 프리웨이트 운동은 (바벨과 덤벨을 이용한 운동) 여러 부위의 근육들을 쓰이게 한다.
- 우리 몸에는 지근과 (지구력이 강한 근육) 속근 (빠르게 지치지만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근육) 근육이 존재한다.
- 고중량 저반복 (속근 위주 운동), 저중량 고반복 (지근 위주 운동) 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 몸이 우락부락한 보디빌더들을 보면 사이즈에 비해 힘은 세지 않다 (사이즈를 위한 근육을 키우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보단 세다.
- 근육량 증가 및 근비대 (사이즈) 증가를 위해서 반복 횟수는 8 - 12 사이로 가져가는 게 좋다.
- 운동을 조금씩 한 여성분들은 웬만한 초보 남자들보다 하체와 등의 힘이 세다 (그래서 운동하는 커플들 보면 하체랑 등 운동은 같이 하는 경우가 있다 부들부들...)
- 남, 여의 근육량 차이는 상체에서 나타난다. 같은 운동을 했다고 가정했을 때 하체에서는 별 차이가 없지만, 상체는 남자들이 더 빨리 자라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 힙업을 위한 최적의 운동은 런지와 힙 쓰러스트이다. 다른 하체 운동들도 도움은 된다.
- 골반 자체를 넓혀줄 운동은 없다, 다만 엉덩이와 하체 후면 운동을 열심히 하면 넓어 보이는 효과는 있다.
- 골반이 넓어 보이면 시각적으로 예뻐 보이지는 몰라도, 이상적인 고관절 모양은 아니다 (그렇게 위로해보자).
- 복근 운동을 할 때에 허리가 아픈 이유는 척추를 안정시키는 뼈를 움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근 운동에 적응이 되면 아픔은 덜할 것이다.
- 유튜브 같은데에서 살 빼기 좋은 운동 및 약을 소개해주는데 그런 건 없다. 그냥 많이 먹고 활동량이 없어서 그런 거니 반성하자.
- 스쿼트 같은 운동을 할 때 풀가동 범위, 즉 끝까지 앉는 행동이 어려운 이유는, 현사회는 서구화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끝까지 앉을 이유가 없어서 고관절이 뻣뻣해진 가능성이 크다.
- 트레이너 및 헬창들은 근력운동은 좋아하는데, 달리기는 (유산소성 운동)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 트레이너는 운동을 아주 조금만 관심 있게 해도 금방 할 수 있을 만큼 진입장벽이 낮다. 최소한의 자격증도 없이 가르치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 특히 오래 달리기를 하는 남성들 같은 경우는 발기력이 좋아져서 발기부전을 예방한다 (괜히 썼나요...?)
- 달리기를 오래 하게 되면 근손실이 온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사실이다. 오버트레이닝 식으로 달리기를 무리해서 오래 뛰게 되면 근육량 증가에 손실이 올 수 있다 (그렇다고 아예 안 하는 건 안된다).
- 근육은 만들기 어렵고, 어렵사리 만든 근육은 한 달 이상 운동을 아예 안 할 시 빠르게 없어진다.
- 머슬 메모리라는 근육 곳곳에서 기억되는 세포들이 운동을 오랫동안 쉬어도 다시 헬스를 하게 되면 근육이 처음 하는 사람보다 금방 붙는다.
- 마사지를 자주 받는다고 해서, 근육들이 교정되는 건 아니다, 말 그대로 스트레칭을 돈 주고 하는 것이다. 재활 운동 같은 운동들이 평소에 안 쓰는 근육을 쓰이게 함으로써, 교정을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이렇게 오늘은 운동할 때 알면 나름 유용한 운동 상식 3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떤가요?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예전에 이런 상식들을 찾아보고 공부를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되면 메모장에 쓰곤 했는데요, 지금은 예전만큼 열정이 없는 것인지 잘 찾아보진 않게 되네요. 오늘 글을 작성하면서 2년 전에 열심히 운동과 공부를 했던 저를 떠올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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