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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동하는 남자 종현입니다. 오늘은 헬스장을 다니고 싶은데 사람들이 많을까 봐 부담이 되시는 분들을 위해 어느 시간대에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운동 루틴이 정해져 있고, 자기가 원하는 기구에 사람이 있을 경우 루틴의 리듬감이 깨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운동에 방해가 안되게 사람이 최대한 없을 때 운동하시는 것도 노하우 중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헬스장에서 일한 지 3년이 다되어가는데요, 제가 느낀 점도 잘 녹여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시간대에 헬스장에 사람이 제일 많을까?
- 오전 7시 ~ 9시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립니다. 부지런한 분들, 특히 직장인분들 및 어르신들이 출근 전 가볍게 몸을 푸시고 샤워를 하고 출근합니다. 격한 운동은 많이 안 하시고 대부분 러닝머신, 기구를 이용하고 덤벨 및 바벨로 된 운동은 잘 안 하시는 편입니다.
- 오전 9시 ~ 오후 6시에는 대체로 한가한 편입니다. 특히 평일같은 경우엔 대부분 사람들이 낮에 일을 하기 때문에 헬스장은 조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 오후 6시 ~ 오후 9시는 사람이 제일 많이 몰릴 시간대 입니다. 하루 일과를 끝내고 마무리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간 여건이 되신다면 이 시간대는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오후 9시 ~ 오후 10시는 샤워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집보다 헬스장에서 샤워를 하시는걸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이전에는 24시로 운영하는 헬스장이 많았는데요, 24시로 운영해도 회원님들이 조금 더 많아질뿐 위에 글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새벽에 운동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었던 거 같습니다.
일별 및 월별 헬스장 인원 분석
- 일별로 분석하자면 대체로 월요일날 사람이 제일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측하자면, 주말에는 푹 쉬고 월요일부터 마음가짐을 다시 잡아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거 같습니다.
- 목요일부터 서서히 헬스장을 찾는사람이 줄고, 금요일 포함 주말에는 월요일과 비교하면 헬스장에 오시는 분들이 약 30~40% 정도로 줄어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주말에는 다들 놀러 가시거나 쉬기 때문에 굳이 운동까지 오시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저도 일요일에는 헬스장에 안 가기도 합니다.
- 월별로 보자면, 당연히 1월달에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새해 목표에 운동하기, 책 많이 읽기 같은 목록이 필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1월 1일부터 한주 동안은 헬스장에 등록하러 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다고 할 정도로 붐빕니다. 하지만, 이번 연도는 코로나 19로 인해 수도권에 위치한 헬스장은 다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연말인 12월이 등록하는 사람 및 헬스장을 찾는 분들이 제일 적은 거 같습니다. 아마 연말이라 잦은 회식 및 약속이 많아서 그런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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