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동하는 남자 종현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벌크업과 살크업의 차이점인데요, 개인적으로 벌크업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간혹 덩치를 키우고 싶거나, 힘이 세지고 싶거나, 보기 좋게 살이 찌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대부분 많이 먹고 운동을 하시는데, 이는 벌크업이 아니라 살크업으로 몸이 커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보다 힘든게 벌크업이라고 생각하는데, 벌크업을 고민 중이신 분들은 오늘 글을 집중해서 잘 읽어보시고 참고하셔서 벌크업을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벌크업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것인가
벌크업의 기준은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다이어트 후에 근육량을 늘리고 싶어서 어느 정도 살이 찌는 걸 감안하고 운동을 하면서 근육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만약 성공적으로 벌크업을 마치게 된다면, 다시 다이어트를 진행했을 때, 이전 몸보다 더 많은 근육과 사이즈의 성장을 볼 수 있습니다. 말로는 쉽지만,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보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 첫째로 벌크업은 운동 강도가 정말 높아야지만 성공 가능성 있습니다. 다이어트 때와는 다르게, 몸에 필요한 이상의 음식을 몸에 주입시켜줌으로써 항상 에너지가 돌게끔 만들고 이것을 운동, 즉 근육을 만드는데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 두번째로는 벌크업이라고 하고 치킨, 피자, 곱창, 엽떡 등 몸에 불필요한 음식들을 드시게 되는데요, 이는 지방만 많이 늘게 되고 실제로 운동 시에 쓰는 에너지로는 많이 소모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지방이 많이 쌓이게 되면 다시 다이어트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빼야 될 살들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일반인들은 다이어트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근손실이 더 많이 올 수밖에 없으므로 벌크업을 한다고 해도 아무거나 먹을 수는 없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다이어트할 때 먹던 식단의 세배 또는 네 배 정도로 기준을 잡으시고 두 시 간또는 세 시간 텀을 두시고 먹는 게 좋겠습니다.
유명한 보디빌딩 선수들도 시즌과 비시즌을 나누면서, 대회를 뛰지 않을 때에는 벌크업을 진행하며 다음 대회 때는 체급을 더 높이려고 노력을 하시는데요, 이러한 선수들도 다음 다이어트 때 전과 똑같은 몸이 나올까 봐 걱정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많이 먹고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를 진행했을 때 전보다 근육량이 더 많고 큰 몸이 나와야 성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저것 원하는 음식위주로 먹고 운동을 하게 되면 살크업이 되면서 다이어트를 진행했을때 전과 똑같은 몸이 나오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많이 먹은 노력, 음식값, 그리고 운동 강도도 무의미해지게 되는 거죠.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일반인들 기준에서는 솔직히 벌크업을 한다고 무리하시기보다는, 그냥 지금 드시는 것보다 조금 더 먹으면서 운동강도를 조금만 더 높여도 충분히 지금보다 많은 근육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많이 드시지 마시고, 2주기준으로 먹는양의 10% 많게는 20%정도로 높여보시고 2주동안 자신의 몸과 운동강도를 (무게) 관찰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적응이 되시면, 계단식 상승으로 접근하시는게 효율적으로 근육을 늘리면서 덩치를 키우는데 좋을 거 같습니다. 마음이 급할수록 천천히 가는 습관을 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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