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동하는 남자 종현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음주 후 가볍게 운동을 해도 괜찮을까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가끔 헬스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저녁 시간대에 술을 한잔씩 하시고 오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으면 몸에는 괜찮을까에 대해서 궁금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더라고요. 실제로 음주를 하게 되면 안주를 많이 먹기 때문에 죄책감 때문에 운동을 하시러 오는 분들도 많은 거 같습니다.
음주 후 운동의 장점과 단점
음주 후 운동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열량은 빨리 소모가 됩니다. 술을 마신 순간부터 심장이 빨리 뛰면서 온 몸에 혈액 공급이 빠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는데요, 술을 많이 안 마신 상태라 하더라도, 혈액이 빨리 퍼지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게 된다면 반대로 알코올도 체내에 빠르게 퍼지는 효과가 생깁니다. 즉, 몸을 움직일수록 취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거죠.
음주 후 간단한 운동 어떤 게 좋을까
술을 마시고 운동을 꼭 하고 싶다고 하신다면, 이온음료 또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면서 걷기, 빠른 걸음, 또는 자전거 타는 것 정도는 몸에 해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격한 운동,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경우는 부상당할 확률 많이 높아지고 특히 사우나같이 땀을 빼는 행위는 술을 마신 다음 하시면 안 됩니다.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사우나같이 온도가 높은 환경에 있다 보면 과호흡 증상이 나타나 심각하면 사망까지 이른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죄의식이라고 하죠, 술과 안주를 먹고 운동을 해야 될 것만 같아서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오히려 이럴 때는 술을 다 깨고 다음날 운동하시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특히, 안주를 많이 먹은 거 같아서 열심히 다시 운동하고 집에 오면 배고파지기 마련이거든요. 저도 최근 들어 술을 마시는 날이 잦은데, 조금씩 줄여야 할 거 같습니다. 다들 부상 조심하시고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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